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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뺑소니 목격 김소현에 정웅인 "꼭꼭 숨어 살아라" 경고

장희윤

입력 : 2013.06.06 00:38|수정 : 2013.06.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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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과 정민아가 이종석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되면서 위험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5일 방송된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회에서는 어린 장혜성(김소현 분)이 자신을 모함했던 어린 서도연(정민아 분)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찾아갔다.

둘은 한참 다투던 와중에 어린 박수하(구승현 분)의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게 된다.

민준국(정웅인 분)이 박수하의 아빠에 이어 박수하도 죽이려던 순간 장혜성은 그 장면은 핸드폰으로 찍었다.

하지만 카메라 셔터음 소리에 민준국은 뒤돌아봤고, 결국 박수하를 죽이지 못하고 장혜성을 뒤쫓게 됐다.

서도연과 장혜성은 근처 수풀 속에 숨어 두려움에 떨고 있었지만 서도연이 딸꾹질을 하는 바람에 들킬 위기에 빠졌다.

아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풀숲으로 숨었다.

뒤따라오던 민준국은 "니들 내 말 들리지. 아까 다 봤지. 내가 그 인간을 왜 죽였는지 아냐. 혓바닥을 잘못 놀려서다. 니들도 살고 싶으면 주둥아리 곱게 다물고 살던 대로 살아라. 목격자만 없으면 교통사고로 끝날 수 있다. 만일 경찰에 이야기하면 니들도 똑같이 해 줄 거다. 그러니까 내가 니들을 죽이지 않게 꼭꼭 숨어 있어라"고 무섭게 소리치고는 사라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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