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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美 할머니의 이색 생일파티…180m 다리서 점프

이강 기자

입력 : 2013.06.05 19:57


미국의 102세 할머니가 높이 180m에 달하는 다리에서 생일 자축 이벤트로 베이스 점핑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베이스 점핑이란 절벽과 빌딩, 다리 등에서 뛰어 내린 뒤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하는 스포츱니다.

폭스뉴스는 아이다호주에 사는 도러시 커스터가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생일에 맞춰 베이스 점핑 전문가 숀 슈만과 함께 페린 브리지에서 고공낙하 이벤트를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커스터는 현지 언론에서 "원래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릴까 생각했지만 그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다"며 "스카이다이빙은 잊고 조용한 생일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수 비결을 묻자 커스터는 "나이를 잊고 산다"며 "즐겁게 생활하려고 생각하고 필요한 일들을 할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커스터와 함께 낙하한 슈만은 미국에서 1년 내내 허가 없이 베이스 점핑을 할 수 있는 인공 구조물이 페린 브리지밖에 없어서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슈만은 "102세라는 나이에 베이스 점핑을 하고 싶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었다"며 "커스터와 베이스 점핑을 하게 돼 매우 즐거웠다"고 밝혔습니다.

커스터는 지난해 생일에도 아이다호주 스네이크리버 협곡에서 계곡 양쪽에 와이어를 설치해 도르래를 타고 건너는 '집라인'을 시도해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