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해킹 문제가 미국과 중국 간에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 인터넷협회 황청칭 비서장이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광범위한 해킹을 한 많은 자료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영 차이나 데일리 신문에 보도에 따르면 황 비서장은 중국이 미국을 비난하려고 한다면 미국의 사이버 해킹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은 해킹 관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해킹 대응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가 언론을 이용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대립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버 보안 문제는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주요 현안으로 이번 주말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정상회의에서 최우선 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주요한 무기시스템 설계도가 중국 해커에 의해 유출됐다고 보도해 파장을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