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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 화산재 7500m까지 치솟아…항공운항에 위험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6.05 15:43|수정 : 2013.06.05 15:52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의 활화산인 쉬벨루치 화산이 또다시 상공 7500m까지 화산재를 뿜어내며 항공기 운항에 위험이 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지질물리학국 캄차카 지부 관계자는 "쉬벨루치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몇 개의 화산재 기둥이 화산 남동쪽으로 길게 펼쳐져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산 지역에는 항공기 운항 최고 위험 수위인 '적색 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황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는 화산재 미세 분말이 항공기나 헬기 엔진으로 들어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해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차카 반도 동부 우스티-캄카트스크 지역에 있는 대표적 활화산 가운데 하나인 쉬벨루치는 지난 2006년 12월 분출을 시작한 뒤 크고 작은 화산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도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상공 7000m까지 치솟아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