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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흡연자 조종사 선발서 배제…논란 예상

안정식 기자

입력 : 2013.06.05 13:05


공군이 흡연자를 조종사 선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공군은 다음 달부터 조종사 선발 신체검사 결과 니코틴이 검출된 인원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비행훈련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흡연 중인 조종사들도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도록 했습니다.

공군은 또, 다음 달부터 모든 부대에서 금연을 실시하기로 했다가 장병기본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흡연구역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부대 내 흡연구역이 건물에서 최소 50미터 이상 떨어진 야외 구역에만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흡연자를 조종사 선발에서 배제하고 부대내 흡연구역을 최소화하는 조치는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 총장은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부대 내 금연을 강조했고 금연 프로젝트를 마련해 장병들의 금연을 유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를 조종사 선발에서 배제하는 조치는 흡연자의 직업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