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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초특급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영화계 최고 스타 이병헌과 브라운관 대표 미녀 스타 이민정이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병헌이 과거 '힐링캠프'에서 밝힌 러브스토리가 재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선언한 지 1년만인 오는 8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는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지 1년 여 만의 결실이다. 이들의 만남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3월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민정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이병헌은 “6년 전 아는 지인을 통해 이민정과 만났고, 당시 이민정이 일을 시작하는 시기였고 나도 한창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라고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내가 뭔가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가,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없이 다가가는 게 아닌가 싶었다"라며 "그 이후 해회 촬영 등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질 수 없어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우연히 한 시상식에서 봤는데 이민정이 몇번을 눈을 피하더라“면서 "그 전에는 마주치면 눈인사는 했었는데 마음에 되게 걸렸다"며 결국 꿈에 이민정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2’ 촬영 중이던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었고 시상식에서의 일을 물으니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인사하는 게 얄미웠다"며 "그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이병헌은 한국으로 돌아와 이민정에게 연락을 취했고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고 이별 끝에 다시 만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이병헌은 부인했던 두 사람의 열애설에 관련해서 "혼자만의 일이면 판단해서 할텐데 똑같은 배우 생활을 하는 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병헌과 이민정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11년 말부터 끊임없는 열애설이 돌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해 8월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과 함께 두 사람은 결혼설에 시달렸고 최근에는 이민정이 한 지인의 결혼식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지.아이.조2'의 개봉과 '레드2'의 촬영으로 바쁜 행보를 보였고, 이민정은 최근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촬영을 마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고, 양가 상견례 끝에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이병헌 이민정 러브스토리, 사진=SBS E! DB 및 SBS '힐링캠프'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