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부에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체코에서 7명, 오스트리아에서 2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대피했습니다.
체코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서부 지역의 주민 3천여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문화유산이 많은 프라하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하수처리 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평소 관광객이 붐비는 카를교가 폐쇄됐고 프라하 동물원의 동물 천여 마리도 고지대로 옮겨졌습니다.
오스트리아 기상당국은 2개월치 강수량이 이틀만에 내렸다고 밝혔고, 잘츠부르크에서는 폭우로 열차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 160여명이 군부대에서 밤을 지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