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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2명 아파트 옥상서 동반 투신자살

이홍갑 기자

입력 : 2013.06.04 09:43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3일) 11시 45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16살 김모양과 최모양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의 손목을 테이프로 감고 20층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여학생들의 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이들이 예전부터 죽고 싶다는 얘기를 했으며 이날도 같이 뛰어내리자고 해 도움을 청하러 내려갔다 와보니 친구들이 화단에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김 양과 최양의 학교 폭력 연루 등 학교생활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정환경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