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20분께 경주시 천북면~건천읍간 산업도로에서 수산화마그네슘을 적재한 20t 탱크로리가 유류용 탱크로리 등 3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20t 탱크로리가 전복되면서 수산화마그네슘 수천ℓ가 도로에 유출됐다.
도로에 유출된 수산화마그네슘은 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로 인체와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류용 탱크로리에는 유류가 적재되지 않아 다행히 유출 사고는 없었다.
이 사고로 20t 탱크로리 운전사가 숨졌다.
유류용 탱크로리는 도로 옆 3m 아래로 추락하는 바람에 운전사가 중상을 입었다.
산업도로가 한동안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20t 탱크로리가 1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2차로의 유류용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시와 경찰은 폐기물업체를 불러 화학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