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북한 현영철 전 총참모장, 최전방 5군단장 전보 확인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6.03 15:50|수정 : 2013.06.03 15:50


북한 현영철 전 인민군 총참모장이 강원도 중부전선을 방어하는 5군단 사령관으로 전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3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가 최전방 '오성산 초소'들을 시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실은 관련 사진들에 현 전 총참모장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성산 초소는 5군단 산하 507군부대 관할 지역으로 김 제1비서가 잇달아 시찰한 785군부대, 565군부대 등도 모두 5군단 산하로 알려졌습니다.

현영철은 지난달 김격식 전 인민무력부장에게 총참모장 자리를 내주고 5군단장으로 보직 이동하면서 다른 군단장들에 맞춰 상장으로 계급이 강등된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