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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탈주범 이대우 목격 오인신고…경찰 수색 소동

입력 : 2013.06.03 16:11|수정 : 2013.06.03 16:11


청주에서 탈주범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바탕 수색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청주로 오는 고속버스 안에서 탈주범 이대우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버스에서 내린 이 남성이 터미널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며 "옆 모습이 이대우와 매우 흡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자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로 형사 20여명을 급파, 사실 확인에 나섰다.

또 2시간가량 고속터미널 주변에서 이대우와 비슷한 인물이 있는지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고속버스 내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오인 신고로 뒤늦게 판명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탈주범 이대우의 검거에 전국적인 관심이 몰려 있는 만큼 신고 하나에도 모든 경찰인력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 2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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