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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비' 이진, 갈소원 입양 위기 한상진과 이혼 선언

손재은

입력 : 2013.06.03 13:35|수정 : 2013.06.03 13:35


배우 이진이 이혼 선언을 했다.

2일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학)에서 선영(이진 분)은 조여사(유혜리 분)가 자신에게 해듬(갈소원 분)을 입양시키려 하자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뭔지 깨닫고 기태(한상진 분)와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선영은 이현(성유리 분)에게 조여사가 자신에게 해듬을 입양시키려 한다 말하며 “나 해듬이가 너무 예뻐. 내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됐어. 나는, 너처럼 엄마가 될 거야”라고 해 이현을 당황케 했다.

이현은 오해를 한 채 사색돼 정신차리라며 발을 동동 굴렸고, 선영은 “네 아일 빼앗진 않아. 내가 엄마가 되고 싶단 얘기일 뿐이야”라며 자신의 진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심한 듯 기태에게 가 “저는 사랑하는 남자랑 살고, 사랑하는 남자 아이를 낳아 아내로, 엄마로 살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랑은 아니에요”라며 이혼을 요구했고, 그녀의 독설에 기태는 “이혼을 해줄 수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과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부녀 상봉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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