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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정석원 결혼식 현장…"아기 태명은 영원"

입력 : 2013.06.03 09:06|수정 : 2013.06.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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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연예계에 9살 나이차 '연상연하'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백지영-정석원 씨 커플이 2년 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는데요. 현재, 임신 4개월째인 백지영 씨. 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네요. 행복한 결혼식 현장으로 지금 가보시죠.

백지영 씨, 정말 정석원 씨를 향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네요. 아기의 태명이 백지'영', 그리고 정석'원'의 끝자를 따서 만든 '영원'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모두 3명의 아이를 낳고 싶다”며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는데요. 결혼식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순백의 신부겠죠. 백지영 씨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로 단아한 자태를 뽐냈고요. 신랑 정석원 씨 역시, 스턴트맨 출신의 배우답게 탄탄한 몸매와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 달콤한 입맞춤도 잊지 않았는데요. 사랑을 맹세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스타 커플'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민MC' 유재석 씨와 강호동 씨를 비롯해서 미녀배우 고소영 씨와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한류 아이돌스타 박유천 씨와 김재중 씨까지. 결혼식장은 마치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그렇다면, 결혼식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 축가와 부케를 받은 사람은 누굴까요? 축가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 성시경 씨와 '비주얼 가수'로 꼽히고 있는 김범수 씨가 맡았고요. 부케는 그룹 '쿨'의 유리 씨와 가수 왁스 씨가 받았다고 하네요. 이로써 연예계 공식 부부가 된 두 사람, 신혼여행은 백지영 씨가 출산을 한 후, 가을쯤 떠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애프터스쿨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유이 씨, 다 이유가 있었네요. 어제(2일)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 유이 씨의 어머니가 공개됐습니다. 마치 유이 씨를 보는 듯한 똑 닮은 붕어빵 미모로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죠. 딸의 방송을 꼭 챙겨보신다는 유이 씨 어머니. ‘맨발의 친구들’ 멤버들 중에서 최고의 사윗감과 최악의 사윗감을 뽑았습니다. 먼저 '최고의 사윗감' 1위는 누구였을까요? “엉뚱한 면이 있지만”, 이 한마디로 모두가 눈치를 챘습니다. 바로 주인공은 김현중 씨였습니다. 반면, 최악의 사윗감은? 유세윤 씨였네요. 유이 씨 어머니는 “유세윤 씨를 정말 좋아하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려 뛰어난 예능감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가주 김범수 씨의 집이었죠. 보시면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슬리퍼를 꼭 신어야 한다고 강조한 김범수 씨. 깔끔하게 잘 정리된 집안은 마치 모델 하우스를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좌우로 정렬된 화장품과 각 잡힌 침대보까지, 결벽증을 의심해볼 만큼 완벽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요. 멤버들은 “연예계에서 깔끔하기로 유명한 노홍철 씨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면서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입니다.

대형 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으로 '5월 가요계'는 그야말로 '별들의 축제'였는데요. 앞으로 인기 아이돌들이 줄지어서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또 한 번 접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가요대전 제 2라운드'에 합류하는 스타는 누군지 함께 만나보시죠. “올 한해를 최고의 전성기로 만들겠다” 야심찬 각오를 전한 걸 그룹이 있죠. 투애니원은 지난달, 데뷔 4주년에 맞춰 축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티저에는 컴백을 알리는 “ARE YOU READY?’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죠. 최근 솔로곡을 발표한 씨엘 씨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팀으로 컴백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후배들이 있네요. 지난해 노래 ‘나 혼자’ 이후 대세 걸 그룹으로 떠오른 씨스타! “현재, 새 앨범 녹음 준비에 한창”이라고요. 또 한 번 가요계를 섹시함으로 물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카라가 1년여 만에 국내 컴백을 예고하고 있고요. 아이비 씨는 오랜만에 파격적인 댄스곡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섹시 여가수들의 순위 경쟁! 어제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효리 씨와 걸 그룹 포미닛의 화끈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자신의 노래 두 곡을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린 분이 있었죠. 이효리 씨, ‘배드걸스’와 ‘미스코리아’, 이 두 곡이 동시에 1위 후보에 올라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와 경합을 벌였습니다. 1위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갔을까요? 주인공은 바로 이효리 씨였습니다. 이효리 씨는 ‘배드걸스’로 컴백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죠. 이 밖에도 걸 그룹 '시크릿'이 노래 ‘유후’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고요. 요즘 대세 아이돌 그룹이죠? 신곡 ‘이게 무슨 일이야’를 발표한 'B1A4'의 발랄한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인기가요’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진 스타도 있었네요.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 씨가 솔로곡 ‘나쁜 기집애’로 강렬한 힙합 카리스마를 뽐냈죠? 노래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무대매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서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씨엘 씨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은 투애니원 멤버가 있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은 산다라박이었네요. 직접 만든 플랜카드를 들고 씨엘 씨를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방예담 군! 방송이 종영된 뒤 근황이 공개되지 않아 뭐하고 있나 궁금증을 키웠는데요.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무대는 무대가 아닌 야구장이었네요. 어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건데요.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방예담 군! 공을 던지기 전에 사인도 신중하게 보내고요. 멋진 와인드업을 선보이죠. 이 공은 시타에 나선 아버지 방대식 씨가 쳤습니다. 방예담 군은 아버지께서 친 공을 잡는, 수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두 사람이 시구자로 초청된 이유가 궁금하죠? 바로 방예담 씨의 아버지는 과거 삼성 류중일 감독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인연이 있었다고요. 방예담 군은 이날 시구를 마친 뒤 특별공연을 펼쳐 야구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꽃미남 배우 김수현 씨의 바보 연기가 통한 걸까요?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인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네요. 실시간 예매 점유율 56%를 기록하며 2위인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무려 3배가 넘는 높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아이언맨3’가 개봉된 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가를 장악하며 한국영화가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은 한국영화 흥행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겠죠. 그렇다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인기 비결은 과연 뭘까요? 우선, 김수현-박기웅-이현우 씨 등 잘 생긴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온 청춘 스타들이 대거 뭉친데다가, 원작인 웹툰의 작품성이 대중에게 이미 검증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영화의 부진 속에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써내려갈지 궁금해지네요.

그룹 '룰라' 출신의 채리나 씨, 내년에는 국수를 먹을 수 있는 건가요? 최근 야구선수 박용근 선수와의 열애 소식을 알렸던 채리나 씨가 결혼 계획을 밝혔습니다. 어제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 출연한 채리나 씨, “결혼할 때가 되지 않았냐”라는 이휘재 씨의 질문에 “아마 내년쯤으로 생각해 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네요. 장윤정 씨가 “결혼할 때 축의금을 많이 내겠다”고 말하자, 채리나 씨는 “얼마 남지 않은 장윤정 씨 결혼식에 축의금을 많이 내달라는 얘기냐”면서 콕 집어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 예쁜 사랑하시고요. 내년에는 꼭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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