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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조별과제 잔혹사, 지오 분노 연기 "모텔에서 제사지내냐!"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6.03 13:59|수정 : 2013.06.03 13:59


‘SNL 조별과제 잔혹사’가 화제에 올랐다.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엠블랙 지오와 이준이 ‘조별과제 잔혹사’ 편에 출연해 대학생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오는 이준과 김민교, 김슬기와 한 조가 된 가운데 얼떨결에 조장이 돼 자료조사부터 파워포인트 제작까지 떠맡았다. 지오는 과제를 위해 조모임을 계획했으나, 김민교는 예비군 훈련이라 핑계를 대고 피시방에서 게임을, 김슬기는 몸이 안좋다는 핑계를, 이준은 친척 제사를 핑계로 조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발표 전날까지 혼자 과제를 하던 지오는 마지막으로 김슬기에게 자료조사를 다 했냐고 물었고 김슬기는 “몸이 안 좋은데 대신 해주면 안되나? 조별과제라 교수님이 팀워크를 중요하게 본다고 했으니 제 이름 빼면 오빠도 손해 볼 거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지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조원들을 찾아가 한 명씩 응징했다. 모텔에 있는 이준을 찾아갔을 때는 “제사를 모텔에서 지내냐”며 시원한 욕과 함께 통쾌한 연기를 선보였다.

SNL 조별과제 잔혹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SNL 조별과제 잔혹사, 완전 공감” “SNL 조별과제 잔혹사, 저런 사람들 꼭 있다” “SNL 조별과제 잔혹사, 완전 통쾌하다” “SNL 조별과제 잔혹사, 과제는 혼자 하는 걸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SNL 조별과제 잔혹사 사진=tvN ‘SNL 코리아’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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