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 등 최소한 9명이 다치고 가옥 30채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방재당국을 인용해 어젯밤 10시 10분쯤 남부 민다나오섬의 노스코타바토 일대에 지진이 엄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앙지는 노스코타바토주의 카르멘에서 동북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입니다.
특히 일부지역에는 산사태까지 발생해 도로가 끊겼으며 산악지대의 한 학교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아직까지 여진이 이어져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필리핀은 지난 1990년 북부 루손섬에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2천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