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이용률이 사상 처음 80% 이하로 추락했습니다.
2000년대 90%가 넘었던 원전 이용률은 고장이 잦았던 지난해 82%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들어 79%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원전 23기의 올해 1∼4월 발전량은 4천 785만 8천 메가와트로 이용률은 79.16%를 기록했습니다.
원전 이용률은 설비용량 대비 실제 발전출력을 의미하며, 가동률은 통상 이용률보다 0.1∼0.2% 포인트 더 낮습니다.
1978년 고리 1호기가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원전 이용률이 8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집계된 전세계 원전의 평균 이용률은 78.95%로 국내 원전 이용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