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태평양 지역에 미사일 방어 MD 체제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 연설에서 미국을 표적으로 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추구하는 북한의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북한의 위험한 도발로부터 미국 본토와 우방을 보호하기 위해 태평양 지역의 미사일 방어를 크게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태세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핵위협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미국의 군비 지출 삭감이 아시아중시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공군이 전술 항공기와 폭격기를 포함해 해외 주둔 병력의 60%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했으며 해병대는 해마다 2만 5천 명이 호주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신형 연안전투함 4대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배치하는 것을 포함해 대규모 해군을 아시아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