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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병만족 호랑이 서식지에 위장초소 지어 '본격 탐사 개시'

장희윤

입력 : 2013.06.01 04:52|수정 : 2013.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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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이 벵갈호랑이를 피하기 위해 높은 곳에 위장초소를 짓기로 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족 위장하우스 근처에 출몰하는 야생동물을 직접 보기 위해  세 개의 조로 나누어 탐사를 펼쳤다.

김병만, 박정철, 오지은은 함께 벵갈호랑이를 찾아나섰다. 병만족은 이동하는 도중, 강물을 유유히 건너가는 악어를 보기도 했다. 오지은은 나지막하게 “저런 걸 보니 이곳이 정글인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병만족은 직접 호랑이를 보기 위해 위장초소를 짓기로 했다. 호랑이가 올라올 수 없을 만큼 높은 나무 위에 나무막대를 둘러 짓기로 한 것. 김병만은 족장답게 높은 나무 위를 성큼성큼 올라가며 위장초소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나무 위가 좁아서 두 명은 어떻게 만들겠는데 세 명은 될까 걱정이 됐다“며 당시의 걱정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게다가 위장초소를 만들던 당시는 호랑이가 자주 출몰한다는 7시~8시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이었다.

박정철은 “사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호랑이가 온다는 신호 같다”며 김병만에게 알렸고 김병만은 위장초소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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