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16안타' 롯데, 삼성 잡고 4연승…넥센 선두 복귀

주영민 기자

입력 : 2013.06.01 01:51|수정 : 2013.06.01 01:51

동영상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삼성을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의 방망이는 경기 내내 뜨거웠습니다.

2회 김대우의 두 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5회까지 매회 안타를 집중시켜 점수를 보탰습니다.

7회에는 박종윤의 2루타를 시작으로 다섯 타자 연속 안타로 넉 점을 뽑아 삼성 마운드를 붕괴시켰습니다.

선발 옥스프링은 7회 투아웃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16안타를 몰아친 롯데는 10대 0으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리며 3위 KIA에 반게임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LG는 KIA를 11대 2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7회에만 박용택의 만루 홈런을 비롯해 무려 8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9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꺾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이성열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 최정에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두산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최하위 맞대결에서는 NC가 한화를 7대 2로 눌렀습니다.

한화의 실책을 틈타 기선을 잡았고, 4회부터 7회까지 매회 점수를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