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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남미·미국 방문길 나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5.31 17:53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남미와 미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시 주석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코스타리카, 멕시코에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순방을 통해 발전 속도가 빠르고 잠재력이 큰 중남미와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무역과 투자 등의 경제교류를 확대해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국의 주변국인 중남미를 공략해 미국과의 세력경쟁을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의도도 숨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은 중남미 3개국 공식방문에 이어 캘리포니아의 휴양지 란초미라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북한 핵 문제와 해킹문제를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회동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대국관계 구축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