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최첨단 무기 설계도를 빼내갔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중국 국방부가 정면 부인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겅옌성 대변인은 "미국 측 언급에는 펜타곤의 안보 방위 능력과 중국 인민의 지혜를 과소평가한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만들 완전한 능력이 있다"며 "최근의 항공모함, 새 작전 항공기,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이 이를 충분히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8일자 신문에서 미국 국방과학위원회가 작성해 국방부에 보고한 기밀보고서를 인용해 패트리엇, 고고도 방어체계 등 20개 이상의 첨단 무기 설계도가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해킹의 주체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군 당국은 중국을 해킹 주체로 의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