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 퀴니피액 대학이 전국의 유권자 14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5%에 불과했습니다.
이달 초 같은 조사의 지지율 48%보다 3% 포인트 떨어지면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진 것입니다.
국세청에 의한 표적 세무조사나 AP통신 통화기록 압수, 리비아 벵가지 사태 보고서 조작 의혹 등 이른바 '3대 악재'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조사팀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무당파의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7%에 불과했고 국정수행 방식에 반대하는 의견이 무려 57%에 달했습니다.
또 공화당원들은 9%만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보냈으며 반대의견이 86%나 됐습니다.
반면 민주당원들은 87%가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고 8%만이 반대의견을 피력해 여전한 당파성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