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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충무로 구세주될까"…'더 테러 라이브' 8월 개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31 14:35|수정 : 2013.05.31 14:35


배우 하정우가 '더 테러 라이브'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더 테러 라이브'는 서울 한강 마포대교 폭탄 테러 사건을 뉴스 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이 작품은 오는 8월 1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을 통해 하정우의 변신 모습을 공개했다.

1차 예고편은 서울 도심의 익숙한 전경들을 배경으로 해 시선을 모은다.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는 평소와 다름없이 라디오를 진행하다가 신원 미상 청취자에게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는다.

곧이어 굉음과 함께 실제로 마포대교가 폭발해 마치 테러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충격을 안겨준다. 윤영화는 사상 최악의 범죄사건을 기회로 삼아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마지막 "내가 터뜨린다고 했죠?"라며 위협을 가해오는 테러범의 목소리는 뉴스로 앵커로 변신한 하정우와의 숨막히는 맞대결을 예고한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하반기 한국영화 기대작 중 한편이다. 최근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영화에 밀려 기를 못 펴고 있는 가운데 충무로에서 가장 티켓 파워가 높다는 하정우의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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