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탁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0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5% 상승과 시장의 예측치(1.1% 증가)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주택경기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상승세를 반영한 주택판매지수는 106.0으로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 볼 때 10.3% 포인트나 상승했고 2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잠정주택 판매는 매매계약에 서명했지만 실제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를 말한다. 통상 1~2개월 시차를 두고 기존주택 판매 집계에 포함된다.
지역별로 보면 북동부에서의 주택판매가 전월보다 11.5% 증가했으나 서부에서는 7.6%, 남부에서도 1.1% 감소해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중서부의 경우 3.2% 상승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