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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버브리지, 81년 만에 재도색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5.30 18:26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가 1932년 개통된 이후 처음으로 전면 재도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시드니 항을 가로질러 북부 해변지구와 도심을 연결하는 하버브리지의 전면 재도색 공사를 벌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완공 후 81년 만입니다.

이번 공사는 철재로 만들어진 다리의 본래 칠을 전부 벗겨 낸 뒤 변색이 잘 되지 않는 도료로 다시 칠하는 공사입니다.

시드니 하버브리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곳곳이 녹슬고 부식돼 축구장 60개 면적인 48만5천㎡의 전면 재도색 작업이 필요합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새로 칠할 '하버브리지 그레이' 색이 30년 동안 변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칠 작업은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비로 2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 218억 원이 책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