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서울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23개 자치구는 6월부터, 양천구는 7월, 서초구는 7월 이후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자치구는 전용봉투, 납부 필증 부착 전용용기, 무선인식 계량방식 가운데 주민 편의와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한 방식을 선정해 종량제를 시행합니다.
단독주택에는 강남 등 22개 자치구는 전용봉투 방식을, 노원·서초·송파 등 3개 구는 전용용기 방식을 각각 적용합니다.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노원과 송파 등 19개 자치구가 비교적 예산이 적게 드는 단지별 종량제 방식을, 금천·영등포·서초·종로·강서·강남 등 6개 구는 세대별 종량제 방식으로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 배출량이 10∼20% 줄어 수거·운반·처리 비용이 연간 최대 277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평균 3,300톤이며, 사업장을 제외한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2,200 톤으로, 처리하는 데 해마다 천 3백억 원 가량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