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형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50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9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폐가에서 네 살 많은 자신의 형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치매를 앓는 90대 모친과 함께 살고 있는 남성은 형이 자신의 집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 등 어머니를 돌보지 않고 술만 마신다는 이유로 화가 나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형은 수년 전부터 직업 없이 노숙자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형을 살해한 혐의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