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대전] 전 세계 어디든 손금 보듯 '비행 로봇' 시연

TJB 김석민

입력 : 2013.05.29 17:48

동영상

<앵커>

지구 반대편에서도 무선으로 비행로봇을 조종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전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 기술은 군 작전은 물론 재난·재해 감시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무선제어장치는 서울에 비행로봇은 대전에 있지만, 마치 손금을 보듯 대전 현장의 상황을 들여다봅니다.

서울에서 무선제어기를 조작하자 비행로봇이 힘차게 떠오르고, 잠시 뒤 비행로봇이 하늘에서 찍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내옵니다.

4세대 LTE망을 이용해 152Km 떨어진 서울과 대전을 하나로 연결한 겁니다.

LTE망을 이용해 비행로봇을 실시간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기존에는 조종하는 사람의 시야에서만 비행로봇을 제어 할 수 있었지만, 휴대 전화나 노트북 처럼 LTE가 연결된 곳이면 어디든지 화면을 보면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기성/업체 대표 : 기존 방식의 경우에는 통신거리가 약 1~2km 정도였지만, LTE통신망이 터지는 어느곳에서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통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장소와 관계없이 좁은 공간에서 비행로봇의 이·착륙이 가능해 그동안 사람에 의존했던 군 감시정찰이나, 재난·재해 감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유재명/국방기술품질원 대전센터장 : 경계작전, 감시정찰, 이러한 분야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이고 민간분야에서는 재난·재해, 교통통제, 항만감시, 도시계획 등 공중촬영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국방벤처센터와 대전의 벤처기업이 개발한 이 기술은 올 하반기 시험평가 등을 거쳐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