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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최루액 뿌리고 흉기 난동…영장 신청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5.29 07:23|수정 : 2013.05.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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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미국인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면서 잡히지 않기 위해 최루액을 뿌리고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외국인 남성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리자 흰 옷을 입은 택시기사가 따라갑니다.

그런데 이 외국인이 갑자기 택시기사의 눈에 최루액을 뿌립니다.

그제(27일) 오전 서울 도곡동에서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간 이 미국인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붙잡으려한 김 모 의경에게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이 미국인을 붙잡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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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적재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구로동 고척교 부근 서부간선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불은 트럭에 실려 있던 목재와 비닐 등을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적재함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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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전남 영암의 대불산업단지 앞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황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42살 배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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