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최장집 이사장은 지난 25일 민주당 손학규 의원 측이 설립한 '동아시아 미래 아카데미' 강연에서 대통령 선거에서의 결선투표제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양당제는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부정적인 정당체제와 담합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며, "정당이 4~5개인 경쟁적 체제가 이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이사장은 "대통령제 하에서 다당제가 유지되려면 결선투표제가 필요하다"면서, "첫번째 투표에서는 마음대로 투표하고 두번째 투표에서는 전략적으로 투표하면 작은 정당이 없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정치제도가 양당제를 공고히 하는 쪽으로 짜맞춰 져 있다"며, "선거제도에 대한 문제점이나 바람직한 방향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