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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종 여대생,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서쌍교 기자

입력 : 2013.05.28 02:54|수정 : 2013.05.2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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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토요일 새벽 대구시 삼덕동 유흥가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실종된 여대생 스물 두살 남 모 양이 하루만인 그제(26일) 오전 10시 반쯤 경주시 건천읍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물리적 충격으로 심장과 폐에 손상을 입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남 양이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보고 남양이 탄 택시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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