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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왕자루이, '北中은 일반적 국가관계'"

이병희 기자

입력 : 2013.05.27 14:10|수정 : 2013.05.27 14:10


최근 중국을 방문한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중국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이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일반적 국가관계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오늘(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초당파 의원으로 구성된 방중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자루이 부장 등 핵심인사를 만났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북한 최룡해가 김정은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지만 중국 측의 태도는 이전과 달랐다"면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의 만남도 귀국 직전 어렵게 성사됐고 최 특사도 군복을 벗고 인민복 차림으로 김정은 친서를 전달했으며,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누리당 외교역량강화특위 위원장인 유 최고위원은 최룡해의 방중 기간과 겹치는 지난 20일에서 24일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왕 부장 등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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