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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인 강병규, '트위터로 기자 모욕' 또 추가기소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5.27 09:42|수정 : 2013.05.27 14:49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모 스포츠신문 기자 김 모 씨에게 모욕적인 내용의 트윗 글을 쓴 혐의로 방송인 강병규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 씨와 설전을 벌이며 욕설이 섞인 모욕적인 내용의 트윗 글을 18차례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0년 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뒤 드라마 촬영장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하고 한 귀금속판매점에서 6천200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 3개를 속여 뺏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강 씨는 지난 2월 사기 혐의에 대해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이병헌 씨를 공개적으로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강 씨를 추가기소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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