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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자신의 뒤태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선 배우 김수현과 이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꽃미남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파랑팀’ 유재석-이광수-김수현, ‘빨강팀’ 김종국-하하-이현우, ‘초록팀’ 지석진-개리-송지효로 나눠져 각각 체육대회 종목을 수행해 나갔다.
첫 번째 종목 200M 지압판 장애물 달리기에 이어 두 번째 종목으로 묵찌빠 플라잉체어가 진행됐다. 팀별 대표가 묵찌빠를 하고, 진 팀의 멤버들은 플라잉체어에 앉아있다가 뒤로 날아가는 방식의 게임이었다.
유재석은 플라잉 체어에 앉아있다가 팀 대표의 묵찌빠 패배로 인해 의자에서 날아가 물에 빠졌다. 이에 물에 젖은 바지는 유재석의 다리 라인을 그대로 드러나게 했다.
다른 멤버들이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적나라하게 라인이 드러난 유재석을 부담스러워하자, 유재석은 “제 바지가 왜요”라며 엉덩이를 더 뒤로 뺐다.
뒤태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유재석의 포즈에 멤버들은 “자기가 섹시한 줄 알아”라며 나무랐다. 그러자 유재석은 “왜요? 난 그냥 (플라잉체어에) 올라가는 건데”라며 당당하게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