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서 실수로 마약을 두고 나갔던 30대 남성 두 명이 이를 발견한 종업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의 한 커피숍 종업원이 손님이 놓고 간 손가방에서 흰색 가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조사 결과 가방 주인은 36살 정 모 씨 등 2명으로, 정 씨는 2010년부터 필로폰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갖고 있던 마약은 950명 투약 분량에 해당하는 필로폰과 대마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3일 저녁 7시 2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 방에서 자신들의 팔뚝에 필로폰 0.05그램 씩을 투약한 사실을 밝혀내고 마약을 소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