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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비' 유준상-갈소원, 절절한 눈물연기…스태프도 울었다

입력 : 2013.05.26 11:02|수정 : 2013.05.26 11:02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촬영장이 유준상과 갈소원의 감동적인 연기로 인해 눈물바다로 변했다.  

25일 방송된 ‘출생의 비밀’ 9회 마지막 장면에선 해듬(갈소원 분)을 엄마 이현(성유리 분)에게 보내기 전, 아빠 경두(유준상 분)와 해듬의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해당 장면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일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아빠 경두가 딸 해듬에게 자신은 현재 너를 돌봐 줄 수 없고, 네가 옆에 있으면 아빠가 나쁜 짓을 해서 너를 보살펴야함으로 감옥에 갈 수 있다며 딸을 애써 떨어뜨려 놓으려 하는 신.

유준상과 갈소원의 명품 눈물연기는 현장의 제작 스태프들의 눈물샘마저 자극했다. 현장의 한 스태프는 “김종혁 감독의 OK 사인이 났음에도 현장은 오랜 정적이 흘렀다. 두 사람의 열연으로 전 스태프들에게 눈물연기의 후유증이 오랫동안 지속됐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유준상-갈소원 부녀의 눈물연기가 빛난 ‘출생의 비밀’은 26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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