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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드파르디외, 음주운전 재판 또 불출석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5.24 23:12|수정 : 2013.05.24 23:12


세금 망명 논란 끝에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음주운전 사건 재판에 또 불출석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이미 3차례나 재판에 나오지 않은 드파르디외가 오늘(24일)도 체첸공화국에서의 영화 촬영을 이유로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 공판일인 6월 21일에 이 사건에 대한 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파르디외의 변호사는 오늘 재판에서 드파르디외의 불출석 사유를 설명한 뒤 검찰의 구형량인 벌금 4천 유로와 면허정지 10개월이 "상대적으로 지나치다"고 주장했습니다.

드파르디외는 지난해 11월 혈중 알코올농도 0.18밀리그램으로 스쿠터를 몰다가 적발됐습니다.

그는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부자증세 정책에 반발해 국적 포기를 선언한 뒤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으나 "세금 논란 때문에 프랑스를 등진 것은 아니며 자신은 여전히 프랑스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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