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 "손호영 새벽에 후송돼 응급치료 받고 안정 중"

자살 시도를 한 가수 손호영이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손호영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병원 응급의료센터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병원 관계자는 “손호영씨가 새벽에 응급실로 후송돼 왔다. 현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호영이 언제 퇴원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이날 오전 4시 36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 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손호영은 최근 자신 명의의 차량에서 여자 친구가 변사체로 발견돼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 손호영은 23일 있었던 발인에도 참석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