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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유럽도 급락…세계증시 '휘청'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3.05.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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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일본 증시 대폭락에 이어 밤사이 세계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는 급락 했고, 미 증시도 한때 1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겨우 낙폭을 줄였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둔화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시작부터 위축됐습니다.

다우지수는 한때 100 포인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이 조만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줄었고 지난 달 신축 주택판매도 증가하는 등 호전된 미국 경제지표가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소폭하락으로 마감됐습니다.

먼저 끝난 유럽증시는 어제 일본 증시가 13년 만의 최대폭인 7.3% 폭락한 여파로 1년 만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가 모두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월가에선 그동안 각국의 금리인하와 돈풀기로 과열된 증시가 일본증시 폭락을 계기로 조정 국면을 맞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경제의 둔화우려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은 세계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