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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여신돌vs선머슴 소녀 '극과 극 이중매력'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5.23 14:07|수정 : 2013.05.23 14:07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귀여운 막내 유영이 SBS 주말극장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선 털털한 소녀로 출연하며 극과 극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해 ‘VENUS’로 데뷔 한 헬로비너스의 막내 유영은 데뷔 초 뛰어난 가창력과 미모로 ‘여신돌’이란 평을 받으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발매 된 헬로비너스의 신곡 ‘차 마실래?’에서 유영은 막내다운 풋풋함과 러블리한 모습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반면 유영은 안방극장에 배우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며 걸그룹으로 활동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유영은 ‘원더풀마마’에서 장기남(안내상 분)의 딸이자 장훈남(정겨운 분)의 조카인 장고은 역으로 분해 활약 중이다.

그는 처음 하는 정극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털털함과 발랄한 성격의 장고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극중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과감하게 자르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말투나 동작들을 장고은처럼 구사하며 캐릭터에 흠뻑 동화되어 있다.

무대에서는 헬로비너스의 귀여운 막내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최선을 다하다가도 드라마 세트장에 들어오면 이내 발랄한 톰보이 장고은으로 변신하는 유영의 모습은 극과 극의 반전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SNS와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유영의 이중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유영이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려고 주말에 본방사수합니다”, “헬로비너스 막내 유영 이자 장고은을 응원합니다”, “멋진 연기자이자 가수가 되길. 유영 파이팅” 등 아낌없는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유영이 출연하는 ‘원더풀 마마’는 매주 주말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판타지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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