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희경이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23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희경은 24일 방송될 '못난이 주의보' 5회에 깜짝 등장한다. 극중 나리(김설현 분)가 오디션을 보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여직원 역할을 맡아 짧은 분량이지만 감초 연기를 톡톡히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희경은 깐깐한 여직원으로 변신해 특유의 과장된 말투와 리얼한 표정연기로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또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김설현과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촬영을 마쳤다.
이희경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 출연이지만 첫 드라마 도전이기에 많이 설레고 그만큼 열심히 촬영했다”면서 “기회를 주신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경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을 통해 개그우먼 권미진과 함께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현대레알사전’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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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