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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과 이민정의 달콤한 키스가 전민서에게 들켜버렸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4회에서는 바쁜 업무 때문에 노민영(이민정 분)을 보기 힘든 김수영(신하균 분)의 투정이 이어졌다.
김수영은 노민영에게 “너무한 거 아니냐. 국회에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사적으로도 못 보고“라며 귀여움 섞인 투정을 부렸다.
이에 노민영은 “보리랑 노느라 그랬다. 지금이라도 얼굴 실컷 봐라”고 말했고 김수영은 “초딩 일이면 하는 수 없다. 계속 보리와 지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말에 노민영은 “오늘 보리 수련회가서 집에 아무도 없다”며 김수영에게 넌지시 말했고 순간 김수영의 화색이 활짝 폈다.
둘은 함께 노민영의 집으로 향했다. 김수영은 노민영의 방이 어디냐고 물었고 더러운 방 상태를 확인한 노민영은 ‘5초 후에 들어와라’고 말했지만 결국 김수영은 노민영의 방에 들이닥쳤다.
노민영이 음료수를 가지러 간 사이 그녀의 방을 찬찬히 둘러보던 김수영은 상상속의(?) 노민영의 행동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며 사랑 가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거실에서 행복한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어디선가 나는 인기척에 놀라고, 그 곳에는 다름 아닌 노민영의 조카인 보리(전민서 분)가 서 있어서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