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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이민정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펼쳐줬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4회에서는 김수영(신하균 분)이 아침 일찍 노민영(이민정 분)을 공원으로 불러냈다.
노민영은 자전거를 타고 상큼한 모습으로 김수영을 만나러 왔고 “까먹은 게 뭐냐”고 물었다. 김수영은 수줍게 반지를 꺼내며 “어제 누구누구의 이별이야기 때문에 까먹고 지금 준다”며 위트 있게 말했다.
하지만 김수영이 준비한 반지가 노민영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고, 당황하는 노민영에게 김수영은 또 다른 반지를 꺼냈다. 하지만 이번 반지는 너무 큰 것. 이에 굴하지 않고 세 번째 반지를 꺼낸 김수영은 “이번에는 맞을 거다”라고 말하며 노민영의 손에 끼워줬다.
노민영은 “고맙긴 한데 반지를 세 개 산 것은 낭비 아니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고 이에 김수영은 “나는 앞으로도 낭비할 거다 너에게. 너는 국가 예산을 줄이지 않냐. 나도 아낄 건 아끼고 쓸 땐 쓸 거다. 큰 건 니가 살찌면 끼고 작은 건 마르면 껴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노민영은 행복한 표정으로 “지금 당장은 못 끼지만 집에서 꼭 끼고 있을 거다 고맙다”며 신하균을 다정하게 안았다.
집으로 돌아온 노민영은 김수영이 준 반지 모두를 손가락에 끼고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