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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 총참모장에 김격식 전 인민무력부장 임명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5.22 13:03|수정 : 2013.05.22 14:09


북한군 총참모장이 현영철에서 김격식 전 인민무력부장으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비서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으로 출발했다는 보도에서 공항에 나온 환송인사 명단을 소개하면서 군 총참모장을 '김격식 동지'로 호명했습니다.

올해 75세인 김격식은 2007년 4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군 총참모장을 지냈으며 이번이 두번째로 같은 보직을 맡게 됐습니다.

김격식 총참모장은 2010년 황해도 일대를 담당하는 4군단장으로 재임하며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주도한 군부 내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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