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북한 김정은 특사 최룡해 베이징 도착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5.22 12:16|수정 : 2013.05.22 14:26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오늘(22일)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특별기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30분쯤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최 총정치국장 일행은 중국 측이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의전 차량을 타고 활주로에서 직접 공항을 빠져나갔고 취재진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이자 북한 정권의 핵심 실세인 최룡해는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를 면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 비서가 최고 지도자에 오른 이후 북한이 중국에 정식 특사를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