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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사람 위의 코끼리' 조각상, 그 의미는?

입력 : 2013.05.22 08:09|수정 : 2013.05.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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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에선 프랑스에서 건너온 한 조각상이 화제입니다.

사람 위에 올라가 있는 코끼리 조각상입니다.

실제 사람과 실제 코끼리와 동일한 크기로 코끼리 눈가의 잔주름까지 정교하게 묘사된 작품인데요.

알고보니 코끼리를 떠받치고 있는 조각 속 인물은 다름아닌 이 작품의 조각가 파비앙 메를레 본인입니다.

코끼리는 작가 개인적으로는 추앙하는 성경 다섯 권의 무게를 상징하는데, 이를 본 홍콩인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큰 부담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자신들의 모습과 동일하다며 작품과 공감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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