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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사랑을 싣고…체코에 '솔로 지하철'

입력 : 2013.05.22 08:07|수정 : 2013.05.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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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체코 당국이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프라하로 가보실까요?

체코 프라하의 지하철입니다.

다정한 연인도 보이는데, 프라하 시 당국이 이런 연인들은 탈 수 없는 이벤트 열차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랑을 찾아주는 이른바 솔로 열차.

퇴근 시간대 열차 일부를 솔로만 탑승하는 전용 칸으로 지정한다는 겁니다.

연인을 찾고 싶은 솔로는 이 칸에 탑승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우연히 이 칸에 올라탔다 연인을 찾는 사람들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싫어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이런 공간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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