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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이 송혜교와의 염문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세대별 짐승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창훈은 “일단 고맙다. 사실 측근들조차도 오해할 정도로 소문이 많이 났다. 순풍산부인과 당시 상대역이었는데 나는 30대, 송혜교는 10대여서 욕을 많이 먹었다. 한번은 김밥을 싸서 송혜교와 허영란 둘 다에게 줬는데 유독 송혜교에게 준 것만 소문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창훈은 송혜교와의 이야기를 언급할 때마다 “우리 혜교는” 이라는 말을 썼고 좌중을 더더욱 혼란으로 빠뜨렸다.
이에 김구라는 “송혜교와의 스캔들 이유는 이창훈씨가 유독 글래머를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따졌고 이창훈은 “그건 권오중이 더 심했다”며 물귀신 작전을 썼다.
이어 이창훈은 “송혜교씨가 나에게 아픈 어머니의 이야기나 연애 상담 등 개인적인 고민을 많이 이야기 했다. 그런 모습들도 스캔들에 일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따로 연락을 한 적은 없었다며 “스캔들은 무슨 스캔들”이라며 듣는 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이창훈은 송혜교 뿐 아니라 심은하와 이영애와의 스캔들도 고백하면서 자타공인 ‘스캔들계의 조상’으로 등극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