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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북한과 기싸움하는 것 아니다"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5.21 18:20|수정 : 2013.05.21 18:2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오늘(21일) 통일부를 방문해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유연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외통위 소속 김성곤·추미애·정청래· 홍익표·임수경 의원은 류길재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통일부가 적극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통일부가 전면에 나서 전략적 관점에서 당면 과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통일부의 목소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곤 의원은 "북한 측도 개성공단의 유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조건을 달지 말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길재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우려와 제안에 공감하면서도 "작은 문제를 풀어감으로써 신뢰를 쌓아 큰 문제까지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입장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다룬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북한에 대해 기싸움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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