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21일 심야 휴대전화 대리점에 10여 곳에 침입해 스마트폰 99대를 훔친 혐의로 강모(27)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3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의 한 스마트폰 대리점에 침입, 갤럭시 노트2 등 스마트폰 10대(시가 900만원)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5월 초까지 모두 16곳의 대리점에서 99대의 스마트폰(시가 9천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훔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사람을 인터넷에서 찾아 대당 30만∼40만원으로 헐값에 넘겨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인터넷 사기 등으로 경찰서 10곳에서 지명수배돼 도피생활을 하며 여관 등지에서 생활해왔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훔친 스마트폰을 판매한 돈을 생활비에 충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가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장물업자 등을 추적하는 한편 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부산=연합뉴스)